〔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충북도가 에너지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한 '제11회 솔라 페스티벌'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괴산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솔라 페스티벌은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산업비교 우위를 선점하고, 탄소중립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이해증진과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알리기 위한 에너지종합 축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유기농과 스마트 솔라팜의 만남'을 주제로 주전시관이 구성되고, 충북의 6+3 도정홍보관, 미래생활에너지 체험을 위한 미래관, 수소, 수열,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엿볼 수 있는 미래관도 선보인다.

체험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한다.

기업관은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관람객에게 알릴 수 있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거래) 행사가 마련돼 기업과 소비자의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괴산은 유기농엑스포를 전후하여 유기농 산업의 메카로 떠오른 만큼 유기농과 신재생에너지가 접목한 스마트 솔라 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기간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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