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比 규모·경제효과 40%↑·선수단 방문 10만명↑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내년도에 70여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2022년도 50여개 대회에 비해 40% 이상 신장한 규모로, 역대 최다 스포츠대회 개최 횟수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월 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 3월 전국펜싱선수권대회, 4월 종별배구선수권대회, 5월 종별체조선수권대회, 6월 종별하키선수권대회 가 개최된다.

또 7월에는 종별탁구대회, 8월 추계 중등축구대회, 9월 추계 유도연맹전, 10월 전국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등 매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이와함께 KOVO컵 남녀 프로배구대회 유치와 국내 최초 개최가 확정된 아시아 기계체조선수권대회의 제천시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방문인원도 선수단 규모로만 2022년도 24만명 규모에서 35만명으로 10만명 이상 늘어난다.

경제효과도 580억 규모에서 850억 규모로 4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지역상가와 숙박업소 특수가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내년 역대 최다 규모의 인원이 우리시를 방문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과 대외 위상 제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에 이바지할 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친절하고 따뜻한 응대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일 5천명 체류형 스포츠도시 실현을 위해 향후 경제효과가 높은 국내 유수의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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