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지역아동센터 15개소 456명 대상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오는 10월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철 과일 간식 공급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영양가 있는 제철 과일 공급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천400만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 15개소 456명 아동들에게 1일 1회 섭취 기준량에 따라 150g의 과일을 제공한다.

세계보건기구(WTO)에서 11~18세 아동의 적정과일 섭취량을 1회 100~150g으로 권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공급 품목은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과 과채류이며 공급업체가 지역아동센터로 5주간 직접 배송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안전성이 확보된 국내산 친환경 과일만을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키워드

#서산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