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편의 글로벌 다큐영화와 경쟁 청주영상위 제작지원작 수상계보 이을지 주목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인 '생츄어리(감독 왕민철/제작사 케플러49, 시네마달)'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와이드앵글에 진출했다.

이에 청주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작인 '봉명주공(감독 김기성)', '슈퍼히어로(감독 김민하)'에 이어 수상계보를 이을 작품이 탄생할지 주목되고 있다.

이 작품은 지역영상 제작지원 사업 '시네마틱#청주' 2021년 지원작으로 다음달 5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와이드앵글'은 영화제 경쟁부문 중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엄선한 장르로, '생츄어리'는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후보에 올라 싱가포르, 대만, 이란 등 총 10편의 글로벌 다큐영화와 경쟁할 예정이다.

'생츄어리'는 동물원과 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배경으로 그곳에 머무르는 다양한 동물들의 사연과 그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를 심도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청주동물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생츄어리'는 오는 10월 9일, 10월 11일, 10월 13일 등 총 3회 공식 상영되며 예매와 상영관 등 상세정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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