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부문 안광진(72)·문화복지부문 이종덕(61)씨
선행봉사부문 황정임(61)·특별공로부문 박연순(77)·조혜숙(63) 씨
괴산군민 대상 수상자에는 사회경제부문에 안광진(72·장연면) 씨, 문화복지부문에 이종덕(61·괴산읍) 씨, 선행봉사부문에 황정임(61·괴산읍) 씨, 특별공로부문에 박연순(77·괴산읍)·조혜숙(63·문광면) 씨가 선정됐다.
안광진 씨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두주자로 괴산 토종고추 연구개발을 통해 관내 희망 농가에 묘종 보급 등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수익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현장명예연구관으로써 유기농업 확산을 위한 주민 영농교육 실시했으며, 전국에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괴산의 지역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는 등 공을 인정받아 사회경제 부문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종덕 씨는 괴산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는 동안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을 15년 동안 매주 실시하고, 사랑의 쌀·연탄 나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을 했다. 특히, 관내 5개 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의 아동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복지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
황정임 씨는 현재 울타리나눔회 회장, 괴산군자율방재단 부단장, ㈔괴산귀농 귀촌인협의회 괴산읍지부 사무국장으로 역임하며 10여년 동안 적십자부녀회, 의용소방대 등 13개 다양한 봉사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반찬봉사활동, 독거어르신 삼계탕 및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매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매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자장면 나눔, 칼갈이, 환경정화 등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선행봉사와 지역사랑, 나눔 실천으로 선행봉사부문 군민대상 수상자가 되었다.
박연순 씨는 농민회총연맹 충청북도연맹의장, 괴산농협조합장, 괴산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봉사 정신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괴산농협조합장 재임 시 농산물 홍보 가공공장을 증축하여 '괴산청결고추'의 신속한 생산 및 공급에 견인 역할을 했다.
특별공로부문 공동 수상자인 조혜숙 씨는 괴산군여성농업경영인연합회장, 괴산군농협농가주부모임 회장, 문광면 자치봉사회장 등 각종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장을 역임하며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했다. 또한, 2004년부터 18년 동안 사랑의 반찬나누기, 이미용봉사, 목용봉사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사랑 확산에도 앞장섰다.
한편 괴산군은 각 부문별로 공적에 대한 괴산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으며 오는 10월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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