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교통안전 우수업체 인증제 시책에서 우수회사로 금남고속 등 6개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연말까지 우수업체 인증마크를 부착해 운행한다.

도와 건설교통부는 운수업체간 교통안전에 대한 자발적인 경쟁을 유도하고 고질적인 사고다발업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교통안전 우수업체 인증제를 도입ㆍ시행하고 있다.

우수업체 선정기준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면허 또는 등록대수가 20대 이상인 여객자동차 운송업체이면서 교통사고 지수가 가장 낮은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도와 건설교통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올해 교통안전우수업체는 ▶시외버스는 금남고속 ▶시내버스는 서산의 서령버스 ▶전세버스는 천안 백상관광, 당진 신성관광 ▶택시는 천안 성일택시와 예산의 한성택시가 선정됐다.

이에 교통안전우수회사에 대해서는 건설교통부훈령으로 실시하는 계절별 안전점검을 면제하고, 우수업체 교통안전유공자는 도지사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사고가 가장 많은 여객운송업체와 화물자동차 운송업체 5~10개 업체를 교통안전 특별점검업체로 선정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1월부터 교통안전관련 사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에 들어가 위반사항 적발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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