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오후 6시 초정행궁 야외 특설무대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공연
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사업 선정작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제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7일부터 막을 올리는 가운데 세종대왕 초정행궁 이야기가 그림자 음악극으로 재탄생한다.

충북챔버오케스트라(단장 이상조)는 '2022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공연작품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세종, 비밀의 샘'이라는 주제의 그림자 음악극을 8일과 9일 오후 6시부터 초정행궁 야외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29일 충북챔버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이번 그림자 음악극 '세종, 비밀의 샘'은 초정약수를 궁궐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전개되는 긴장감과 호기심을 그림자 음악 16곡으로 담아 표현했다.

이 행사는 충북챔버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충북챔버오케스트라·극단 영·하모니어스가 주관하며,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그림자극 연출자인 이정민의 연출과 작곡가 유준, 예술감독 김남진, 자문에 변광섭 청주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고 충북챔버오케스트라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극단 영'과 '하모니어스'가 단체로 참여해 이번 그림자 음악극으로 호흡을 맞췄다.

한편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리며, '세종, 비밀의 샘'이라는 주제의 그림자 음악극은 축제 기간 중 특별행사로 진행된다.

김남진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김남진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김남진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머물며 질병 치료는 물론이고 훈민정음 창제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 콘텐츠로 특화하게 됐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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