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드론까지 공간정보의 핵심 메카로 도약

청주시가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드론 등의 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는 미래도시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드론을 활용한 화상회의./청주시
청주시가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드론 등의 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는 미래도시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드론을 활용한 화상회의./청주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시가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드론 등의 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는 미래도시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먼저 청주시 대중교통 정책이 청주형 스마트교통분석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편리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스마트교통분석시스템은 지능형교통체계, 버스정보시스템의 각종 교통데이터와 버스이용자 카드 이용 데이터 등의 버스 이용정보를 3차원 디지털트윈 도시에 반영한다.

청주시와 똑같은 가상현실인 디지털트윈 도시에서 대중교통의 배차시간, 운영 횟수, 노선정보, 인구이동정보 등의 분석 시뮬레이션을 구성해 최적의 교통 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수천 가지 경우의 수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신뢰성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기술을 버스노선 개편에 활용해 시내버스준공영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주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수암골이 메타버스 기술로 시공간 제약을 넘어 더욱 친근감 있게 시민에게 다가간다.

청주시는 수암골 벽화마을과 카페거리를 3D 모델링 후 가상의 메타버스 월드를 구현해 사용자 캐릭터가 랜선 여행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젊은 감성에 맞게 대중음악 공연콘텐츠를 증강현실기술로 버무려 서비스할 예정이며 수암골을 디지털문화체험공간으로 새롭게 창조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기술 접목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드론이다. 디지털트윈 국토, 랜드마크의 3D화에 반드시 필요하며, 현재의 청주시 행정서비스의 질과 정확성을 높인다.

우선 연 1회 업데이트되는 '지도모아'와 '청주시 공간정보시스템'의 항공영상이 개선된다. 고해상도 드론으로 수시로 변화되는 지형ㆍ지물을 영상 촬영해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업무 담당자가 현장방문이 어려운 위험지역과 조사 불가능한 고층 시설물 파악 등 특수성을 띤 업무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실시간 드론 영상회의 진행이 가능해졌다. 지적확정측량검사, 지적재조사사업 등의 협업회의 시 실시간으로 드론이 현장을 촬영하게 된다.

지적정보과 강민주 과장은 "청주시는 공간정보 선도 도시로서 앞으로도 공간정보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며, 최신 기술을 적용해 국가 발전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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