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품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추가 자료 요구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 출신 라정찬 회장이 이끄는 네이처셀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줄기세포 기반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조인트스템' 허가가 보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30일 네이처셀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5천100원(-29.91%) 내린 1만1천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하락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 품목허가 타당성 관련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 대부분이 허가를 위해서는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트스템은 1회 주사만으로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2018년 조건부 허가가 반려됐었다.

이후 3상을 완료하고, 2b상 5년 추적관찰 연구를 추가해 작년 8월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한 바 있다.

한편 라 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신흥고와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라정찬 회장은 한때 줄기세포 신화를 써내려갔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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