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호 씨 '노을 속 황화코스모스' 최우수상 영예
총 862점 접수, 관람객 참여 투표 진행

최우수상작 `노을 속 황화코스모스`.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최우수상작 `노을 속 황화코스모스`.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하절기 야간개장을 맞아 공모한 '나만의 인생 컷, 아름다운 국립세종수목원' 사진 콘테스트에서 고윤호씨의 '노을 속 황화코스모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40일간 진행한 이번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야간개장 경관, 문화 공연, 아름다운 풍경과 가족 등 총 862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6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5인)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에서 입상작 16점, 입선작 50점을 각각 선정했다.

2차 심사에서는 입상작 16점을 대상으로 9월 23~24일 양일간에 걸쳐 관람객 1천명(선착순)이 직접 투표해 최우수 1점, 우수 5점, 장려 10점 등 총 16점과 입선작 50점 등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고윤호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정한규씨의 '한옥 속 소나무의 노을' ▷박종우씨의 '한국전통정원 야경' ▷이상민씨의 '수목원은 밤이 좋아' ▷김윤환씨의 '도심 속 공기청정기 국립세종수목원' ▷이지현씨의 '이게 진짜 바나나야'가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 선정 결과는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www.sj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도심형 수목원의 야간개장 및 문화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수목원 정원·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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