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충북종단대장정'이 지난1일 6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제10회 충북종단대장정'이 지난1일 6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달 26일부터 6일간 열린 '제10회 충북종단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은 각 시군 참여단 80~150명 등 도민 950여명이 참가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남부권(영동,옥천,보은,괴산,증평)과 북부권(단양,제천,충주,음성,진천)으로 나누어 걷고 청주시를 마지막으로 총 250Km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된 대장정은 주민들이 지역 명소와 유적지등을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내 고장을 바로 아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이라는 주제와 걸맞게 남부권(▷영동군 월류봉둘레길 ▷옥천군 교동저수지 ▷증평군 보강천 미리나무숲)과 북부권(▷단양나루공원을 시작으로 ▷단양도담삼봉, 시루섬 ▷제천시 청풍호 ▷충주시 호암지길 ▷진천군 초평저수지 ▷청주시 청남대 둘레길) 명소 등이 코스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이번 대장정이 사건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어 참가하신 도민 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도민이 화합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호수와 저수지 등을 널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한 발짝 나아간 것에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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