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증평군이 아동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년 증평군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하고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증평군의 아동친화예산 규모는 전년대비 약 81억원 증액된 총 490억원으로 전체 일반회계 예산 2천 609억원(2022년 본예산 기준)의 1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및 운영, 장동리 쌈지숲 조성사업 등 신규사업 포함 총 213개의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아동의 욕구충족 및 권리신장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영역별 예산 규모는 놀이와 여가 분야가 194억원(39.5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교육환경 140억원(28.7%), 주거환경 90억원(18.39%), 보건과 사회서비스 41억원(8.49%), 참여와 시민의식 12억원(2.48%), 안전과 보호 11억원(2.39%) 순으로 파악됐다.

증평군 관계자는 "앞으로 균형있는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해 지역내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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