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 최고의 특산품 축제인 '광천토굴새우젓축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광천읍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광천전통시장의 새우젓 취급점포는 10% 할인판매와 함께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홍성사랑상품권을 되돌려주는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7일은 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과거 배가 들어오던 광천읍 옹암포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당산에 올라 지내던 당제를 시작으로 보부상 및 장꾼행렬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조항조, 송란 등 축하공연, 전국주부가요제, 관광객 노래자랑 등 축하공연과 토굴새우젓 배추김치 담그기, 토굴체험 등의 체험행사, 떡국 시식, 새우젓과 수육, 바비큐 시식 등 먹거리체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광천토굴새우젓은 천수만의 염분과 자연이 만들어낸 최적 온도인 14~16도, 85% 이상 습도가 일년내내 일정하게 유지되는 토굴에서 숙성되어 일반 새우젓은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향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는 홍성의 대표 특산품이다.

군은 김장철을 앞두고 축제를 통해 광천토굴새우젓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고 광천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 상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선보여 광천읍 구도심 상권의 회복과 함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순화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특산품 할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거리를 많이 준비한 만큼 가족과 함께 방문해 색다른 재미와 토굴새우젓의 우수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천토굴새우젓과 함께 대한민국 명품 특산품인 광천김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던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는 올해부터 분리 개최되며 (가칭)광천김 축제는 올겨울 광천읍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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