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인센티브 2억 확보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지방재정 적극집행 '3분기 소비·투자' 추진 결과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군은 3분기 소비·투자 목표액 320억원 대비 570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78.0%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건비·물건비 등 '소비'는 220억원(목표대비 163.3%), 시설비·자산취득비 등 '투자'는 350억원(목표대비 188.7%)을 각각 집행했다.

지방재정 적극집행 '소비·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접적인 연계성이 높고, 지역내총생산(GRDP)에 영향이 큰 시설비·인건비 등 42개 예산과목으로 집행실적을 분기별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국가 경제성장률 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점 시책인 지방재정 적극집행을 위해 계획적인 예산편성부터 적극적인 재정집행까지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왔다.

각종 사업의 집행 시기와 집행 가능성을 철저히 반영한 예산편성, 대규모 사업 공정별 집행관리, 전(全)사업 추진상황보고회 수시 개최, 집행 가능 사업 최대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권영주 부군수 주재 적극집행 보고회를 수시 개최해 전 사업 추진현황을 지속·점검하고, 사업추진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집행률을 제고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황규철 군수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성과로 재정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각종 상반기 지방재정 적극집행 평가에서 재정 인센티브 3억5천만원을 이미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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