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입 수시전형 대비한 맞춤형 면접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한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 면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의 면접은 사전 신청을 한 44개교 913명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면접'은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 면접 유형을 반영해 학생부 기반 제출서류 확인 면접, 제시문 면접, MMI면접(다중미니면접·Multiple Mini Interview)으로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모의 면접은 ▷면접 전날 고사장 직접 확인 ▷교복착용금지 ▷감점 요인인 학교와 이름 말하지 않기 ▷전년도 기출문제 숙지 ▷단정한 복장과 단정한 말투 등 학생이 놓치기 쉬운 기본 공통 사항도 안내해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의 면접은 충북대입진학지원단에서 활동하는 교사가 면접관으로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충북대입진학지원단은 진로진학에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도내교원 120명으로 꾸려졌다. 충북대입진학지원단 1명당 학생 3명을 면접한다.

주말(토, 공휴일)에는 충북대입지원단과 전국 대입진학지원단 교사가 함께 2인 1조로 모의면접을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시원서와 학생부 자료 등이 모두 제출된 상황에서 수시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이제 수능과 면접 준비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기회에 신청을 못한 학생은 학교를 통해 교육청으로 추가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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