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황인성 전 지방공기업평가원 투자분석센터장이 4일 제15대 충북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황 원장은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임기 3년의 첫발을 내딛었다.

황 신임원장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워싱턴 주립대학교 경제학 석사,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4년부터 23년간 삼성경제연구소를 거쳐 2018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장, 2020년부터는 지방공기업평가원 투자분석센터장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황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8기 충북도정을 실현해나가는데 충북도, 의회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채널 유지는 물론, 우리와 미래세대 모두에게 기여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충북연구원이 되도록 임·직원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충북연구원이 32년간 지역내에서 쌓아올린 관·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지역연구 생태계' 구축 ▷지역맞춤형 연구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도내 최고의 연구기관으로서 민선 8기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 ▷현안 연구에 있어 집단 지성 활용 ▷연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ESG 실현의 핵심인 윤리경영 강화와 연구원의 혁신과 경영개선을 위해 필요한 소통과 진단 프로세스의 이행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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