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진상화 전 현대건설 전략기획사업부 전무가 4일 충북개발공사 제6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충주 출신인 진 사장은 세광고·청주대 법학과, 중앙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서 34년간 근무한 건설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진 사장은 지난 8월 시행된 충북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해 9월 초에 후보자로 선정, 지난 21일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임용 됐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진상화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경영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임직원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존의 주력사업의 내실을 다지면서 활력이 가득한 사업을 통해 만들어 도민이 신나는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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