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서 소통의 장 마련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이 5일 오후 2시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2022 충북문화재단 청년예술가 및 청년예술단체 워크숍 '현장에서 만나는 예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날 행사는 2022 충북문화재단 청년예술가창작활동·청년예술단체지원사업 선정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정두 대청호미술관 학예사는 '지역의 시각예술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청주 시각예술의 시대적 변천사를 갤러리, 사립미술관 개관 등을 예로 들며 소개했다.

서정두 학예사는 '오페라 다방'으로 불리던 예술계 모임부터 1990년대 개관한 무심갤러리, 2천년대 이후 신미술관, 스페이스몸 등 청주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시관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공예관과 숲속갤러리의 변천사와 사단법인 박물관미술관협회 발족 이후 쉐마미술관, 우민아트센터의 등장 등 청주 시각예술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공유했다.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청주시립미술관 '2022 내일의 미술가들-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전시 관람을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6일 극단 청년극장에서 오후 2시 이윤혁 극단 대표와 조재명 연출가의 '지역의 공연예술 현황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지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팀장은 "지역 예술상황에 대해 청년예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공감대 형성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청년들 간 네트워킹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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