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상탑재체 독자개발 전문가들 한자리에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가 10월 6~7일 이틀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2년도 우주기상 워크숍 및 사용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립전파연구원), 공군(기상단), 육군(육군본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북대, 경희대, 국방대, 서울대, 충남대,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KT-SAT, ㈜쎄트렉아이 등 관·군·산·학·연 30개 기관 100여 명의 우주기상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위성기반 우주기상 관측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일본 추토무 나가주마 박사(Tsutomu Nagatsuma)와 중국 샤오신 장 박사(Xiaoxin Zhang)의 전문가 초청 강연, 천리안위성 2A호 후속 위성 우주기상 탑재체 및 활용산출물 개발 관련 연구 결과 발표와 국내 우주기상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7일에 열리는 사용자 협의회에서는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의 우주방사선 정보 서비스, 천리안위성 2A호 우주기상 관측자료 제공 등 최근의 우주기상 정보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국내 우주기상 정보 활용기관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윤재 국가기상위성센터장은 "천리안위성 2A호 후속위성 우주기상탑재체의 성공적인 국산화 개발과 함께 기상청의 우주기상 정보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위험 우주기상 현상으로부터 국가 우주자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