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옛 서부署 건물로

청주지역 여성전용 문화ㆍ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청주시 여성발전 문화센터가 이전, 개관된다.

청주시는 舊서부경찰서 건물인 흥덕구 복대동에 부지 3천평, 연면적 2천3백평 규모로 여성전용문화공간인 ‘청주시여성발전 문화센터’를 건립, 여성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것.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 지난 해 12월 리모텔링 공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3월 이전을 목표로 기자재 구입및 시설 표지판 설치등 개관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전시문화공간을 비롯한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직업, 교양교육실과 여성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실, 취미교실, 도서실, 세미나실, 유아놀이방 등 청주시 여성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성전용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또한 청소년및 외국인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전통예절 교육을 위한 전통예절관이 설치된다.

특히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직업교육을 확대, 취업현장으로 연결하는 여성희망일터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는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의 장으로 될 전망이다.

청주시 사회과 여성정책담당자는 “그동안 공간이 좁아 시민들이 활용하기에 불편했었다”며 “이제는 여성들의 여가선용은 물론 사회참여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다다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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