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1리 장려상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증평읍 남차3리, 연탄1리 마을이 충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남차3리는 3천만원, 연탄1리는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충북도에서 주최하는 행복마을사업은 주민 스스로 살기좋은 마을을 조성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1단계 사업후 매년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마을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2단계 사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충북도는 총 19개 행복마을을 찾아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최우수마을 2건, 우수마을 10건, 장려마을 7건을 최종 선정했다.

남차3리는 주민 모두가 협동해 개복숭아나무길 조성과 부녀회 재결성 등 복사꽃 피는 마을의 정체성을 찾고자 노력을 기울인 점이, 연탄1리는 마을회의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용·통합하고 마을사업을 민주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행복마을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서 낙후되는 마을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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