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기억하기 장원급제 대회' 열어

우리말 기억하기 장원급제대회. /행복청 제공
우리말 기억하기 장원급제대회. /행복청 제공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제576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우리말 기억하기 장원급제 대회'를 개최했다.

행복청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사전에 참가자를 접수하고, 5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학생, 주부, 직장인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말 골든벨 퀴즈, 패자부활전, 특별퀴즈 풀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한글사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는 "문제가 어려워 1등은 하지 못했지만, 엄마와 형이랑 함께 참석해 뜻깊었다"며 "열심히 한글을 익혀 내년에 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춘수 행복청 대변인은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도시 이름부터 마을 이름, 한글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물 외형에 이르기까지 도시 곳곳에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시민 참여형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글사랑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매월 행복청 누리소통망을 통해 우리말 권장표현 등 쉽고 올바른 한글사용을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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