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기록을 세운 정병희(충북체육회)선수 /충북체육회
한국신기록을 세운 정병희(충북체육회)선수 /충북체육회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정병희(23·충북체육회)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전 롤러 남자 스피드 1만m 제외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병희는 8일 울산광역시 문수롤러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롤러대회 1일차 남일반 스피드1만m 제외경기에서 14분58초965로 우승했다.

종전 최광호(29·대구광역시청)의 15분06초847을 8초 가까이 당기며 한국 신기록을 갱신했다.

정 선수는 1만m에서는 국내 최강자로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롤러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국내 최정상의 선수다.

한편, 이날 롤러경기에서 권혜림(청주여상 3학년)선수가 금메달, 지정은(제천여고 1학년)이 은메달을 따냈고, 500m에서 심채은(청주여상 2학년)·이병준(서원고 1학년)·천종진(충북체육회)·이예림(청주시청)이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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