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

거강강좌 타이치 운영. /세종충남대병원
거강강좌 타이치 운영. /세종충남대병원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마치 물이 흐르듯 조용하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구성된 데다 운동 강도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신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외래환자와 지역민을 위한 '낙상예방 관절염 타이치 운동' 건강강좌를 마련하고 오는 12월 22일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1층 로비에서 강좌를 운영한다.

타이치 운동은 체중이동 원리를 통해 무게중심을 천천히 이동시키는 부드러운 동작으로 신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어서 노약자나 심장질환자도 함께할 수 있다.

건강 타이치 가운데 하나인 관절염 타이치는 운동 강도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모든 연령에 적용할 수 있고, 특히 노인들의 균형감각과 신체 지각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이다.

편안한 복장과 굽이 낮은 신발, 양팔을 뻗었을 때 충분한 공간만 확보되면 언제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황인옥 외래간호과장은 "타이치 운동은 균형감과 기동성을 증진하고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어 노년기 낙상사고 예방 및 지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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