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주지법 제1호법정에서 열린 제16대 총선 청원선거구 재검표결과 1표가 증가, 오효진위원장(자민련)과 17표차로 당선이 재확인된 신경식의원(한나라당)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신의원은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 소재 충북정신병원의 거소투표자 36표의 겉봉투에 투표자 도장이 찍히지 않고 병원장 직인이 찍혀 무효처리된 것을 갖고 자꾸 억지를 부려 안타까웠다』며 『선거법에 의해 적법처리한 것을 유권자들에게 여론을 호도한 일부 언론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신의원은 『그러나 이날 재검표 과정을 지켜보면서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한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절감하게 됐다』며 『유권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소외된 계층과 시설등을 대상으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의원은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한 오효진위원장의 심정도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으며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오위원장을 진심으로 위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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