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태계 조사와 자료화, 책자 제작 등 추진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군은 11일 관내 자연환경 및 생물 다양성의 보전을 위한 자연 조사 수행을 위해 화수목회(회장 황경록) 회원 12명을 자연환경조사원으로 위촉했다.

화수목회는 전·현직 공무원, 군인, 자영업자, 귀촌·귀농인으로 구성돼 공공시설물 조경수 관리 및 금산인삼축제 야생화 전시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다.

특히, 올해 1월 군과 함께 관내 서식하는 290여 종의 야생화, 조류, 곤충 등을 총망라한 '생명의 고향 금산, 자연을 담다'책자를 발간했다.

조사원들은 2024년 12월까지 군의 생태계를 조사하고 자료화해 책자로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철 환경자원과 담당자는 "관내 야생화 및 생물을 조사하기 위해 화수목회 회원들을 자연환경조사원으로 위촉했다"며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환경교육 활성화와 금산군 생태계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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