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2일 추가 모집한 공공간호인력 1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충북도
충북도가 12일 추가 모집한 공공간호인력 1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충북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대학 졸업 후 청주·충주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할 공공간호인력 40명을 확보했다.

충북도는 지난 5월 27명을 모집한 데 이어 13명을 추가 모집했다.

도는 12일 추가 합격자 13명에 대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학 4학년생인 이들 중 24명은 청주의료원, 16명은 충주의료원에서 내년부터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연 80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받으며, 대학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한다.

곽홍근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공공간호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원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갈고닦아 충청북도 청주·충주의료원의 미래를 이끄는 우수한 일원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청주·충주의료원의 시설 및 장비 현대화를 위해 국비 105억3천만원과 도비 99억6천만원 등 모두 204억9천만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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