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모든 가치의 원천, 핵심 인재 돼야"

청주대학교 2022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여섯 번째 강사로 나선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가 12일 오후 청암홀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2022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여섯 번째 강사로 나선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가 12일 오후 청암홀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는 2022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여섯 번째 강사로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를 초청해 12일 오후 강의를 진행했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는 "사람이 모든 가치의 원천이다. 자신의 지적 역량을 습득하고 차별화 시키면 사회에 기여하고 본인의 성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똑같은 금액을 투자해 회사를 설립해도 핵심 인재를 지닌 회사는 높은 생산성을 통해 1등을 유지하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도 분명히 있다"라며 "결국 모든 성과와 성장은 사람이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핵심 인재가 모든 것을 혁신할 수 있고, 혁신해야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다"라며 "최고의 기업은 인재경영이라는 정도를 걷고 있기에, 학생 스스로 역량을 갖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어 "LG CNS는 학벌, 족벌, 지연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서열을 정하고, 역량에 따라 임금의 시작 자체가 다르다"라며 "개인별 객관적 역량을 측정해 평가, 승진, 보상과 연계한 정예 전문가 조직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LG CNS는 연공 서열이 아닌 고수가 대우받는 체계로 혁신했으며, 고수는 고수가 해야 하는 핵심 업무를 고수답게 수행하고, 비핵심 업무는 가급적 외부 리소스를 활용, 최고 품질의 결과물을 확보하는 역량 중심의 경영체계를 지니고 있다"라며 "청주대 학생들도 비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 아닌,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고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이사는 경북사대부고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럭키금성상사 입사, LG상사 미국법인 관리부장,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 LG CNS 경영관리본부 부사장,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LG CNS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DX를 선도하는 Digital Growth Partner 역할을 수행하며 외형과 내실을 함께 성장하고 있는 건실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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