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당아재 귀촌단지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10억 원와 광덕 소하천 정비사업 10억 원으로 총 20억 원이다.

'당아재마을 귀촌단지'는 인구 및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농로로 사용중인 기존 진입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해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군은 당아재 귀촌마을의 기존 도로를 확포장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광덕소하천'은 하천폭이 좁아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상승 시 하천범람과 횡단구조물 유수흐름 방해로 제방 및 호안 유실, 농경지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군은 소하천 4.8㎞와 교량 6개소를 2024년까지 정비해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안종규 괴산군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지역에 시급한 현안 및 재난안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현안 및 재난대응·복구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