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후원자상(LG전자)을 수상했다. / 충북생명과학고
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후원자상(LG전자)을 수상했다. / 충북생명과학고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생명산업고 2학년 학생들이 '2022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후원자상(AA팀 : 김정언, 김우석/지도교사 조은아)을 수상했다.

경연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회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이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청소년부문에 참가해 예선심사를 통과하고 강원·충청 권역대회에서 3개 팀 중 한 팀으로 선정돼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프리젠테이션 발표 평가 결과, 청소년부문에서 충북생명산업고 AA팀(김정언, 김우석)이 후원자상(LG 전자, 상금 100만원, 부상 노트북)은 소셜미션,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대효과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청소년부문 31개팀 중 LG 전자가 후원하는 후원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에서 열린다.

후원자상을 수상한 AA팀 학생들은 "창업농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농고 학생으로서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다 보니 농업분야에서도 농업부산물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부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면 창업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참가를 하게 됐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농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미래농업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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