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가 13일 제4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유상용(비례·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11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북도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후기고등학교 학교군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고시안' 1건 등 모두 26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404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금식(음성2·국민의힘) 의원은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회' 관련 조례 제정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도의 적극적인 운영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경숙(보은·국민의힘) 의원은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의 보은군 내 설립을 주장했다.

황영호 의장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민생과 가장 가까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기간 동안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선순환적인 역할을 해 주었던 지역화폐 국비 지원액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자"고 말했다.

제4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개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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