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원희 기자]권오중(국민의힘·사진) 천안시의원 의원은 17일일 열린 제25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공공시설물은 지역민의 삶과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매개처"로서 "도시의 고유한 이미지 및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디자인의 역할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개별적, 부서별 사업수행이 아닌 도시적 관점에서 일관성과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 의원은 "공공디자인 요소들이 상호 간에 이미지 통합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디자인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지자체의 행정조직이 단일화되지 못하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합적 사업추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시정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며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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