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세계무예마스터십' 107개국 5천여 명 참가
태권도 등 12개 종목 '철군·WMC꾼' 스페셜 이벤트도

이시종 WMC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WMC제공
이시종 WMC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WMC제공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온·오프라인 형식의 복합 행사로 진행되는 전 세계 유일의 무예올림픽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이 18일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위원장 이시종·WM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대회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를 온라인 스튜디오로 온라인 대회 플랫폼(https://online.mastership.org)에서 진행된다.

이시종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과 이보 페리아니 GAISF 회장, 스테판 팍스 GAISF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을 통해 이번 대회에 국제 스포츠 조직 인사들의 관심과 GAISF 정회원 단체로써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해 개최된 '2021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종목별 무예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영상을 놓고 심사위원의 채점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

태권도, 무에타이, 크라쉬, 검도, 연무 등 12개 정식 종목과 함께 e-마샬아츠(철권), WMC 꾼과 같은 2개의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되며 107개국 5천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와 다르게 이번 대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세계 유일의 비대면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로써 기존의 온라인 대회 형식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까지 병행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무예 콘텐츠 플랫폼 WMC TV(https://www.wmctv.net)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내년에는 9월 몽골에서 2023 울란바토르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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