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투자는 단연코,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

청주대학교 2022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일곱 번째 강사로 나선 연규철 청주성동신협 이사장이 19일 오후 청암홀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2022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일곱 번째 강사로 나선 연규철 청주성동신협 이사장이 19일 오후 청암홀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연규철 청주성동신협 이사장이 청주대 2022학년도 2학기 명사초청 특강 일곱번째 강사로 나서 "최고의 투자는 단연코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 이사장은 이날 'MZ세대에게 전하는 부(富)의 트렌드'란 제목의 특강에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부(富)는 부장의 업무를 신입사원에게 맡기는 꼴"이라며 "복권 등 노력 없는 행운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준비가 되어있어야 잘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부자는 운명이 아니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부자가 되려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하고, 노력에 따라 충분히 달성,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연 이사장은 이어 "'훈련의 1분, 1초가 싫었지만, 고통은 지금 느끼고 평생을 챔피언으로 살자고 다짐했다'는 천재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말처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라며 "현재 학생들의 나이에는 부자가 되기 위한 스스로의 가능성을 찾아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고의 부자 '워렌 버핏'은 '어떤 주식을 사면 가장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냐'는 한 소녀의 질문에 '학생에게 최선은 자신이 어떤 한 분야에 최고의 실력을 갖는 것'이라고 답했다. 특정 분야에 최고가 되면 주위 모든 사람이 대가를 지불하고 자신의 능력을 교환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 이사장은 MZ 세대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하라 ▷젊을 때 아껴라 ▷나의 가치를 높여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실패를 두려워 말라 ▷부러우면 따라해라 ▷결핍을 즐겨라고 조언했다.

연 이사장은 청주대를 졸업했으며, 충청은행에 입사한 후 신한은행 본점 준법감사실 부장, 삼성생명 방카사업부 금융 전문 고문 등을 역임한 후 현재 청주성동신협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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