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투자는 단연코,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
연 이사장은 이날 'MZ세대에게 전하는 부(富)의 트렌드'란 제목의 특강에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부(富)는 부장의 업무를 신입사원에게 맡기는 꼴"이라며 "복권 등 노력 없는 행운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준비가 되어있어야 잘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부자는 운명이 아니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부자가 되려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하고, 노력에 따라 충분히 달성,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연 이사장은 이어 "'훈련의 1분, 1초가 싫었지만, 고통은 지금 느끼고 평생을 챔피언으로 살자고 다짐했다'는 천재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말처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라며 "현재 학생들의 나이에는 부자가 되기 위한 스스로의 가능성을 찾아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고의 부자 '워렌 버핏'은 '어떤 주식을 사면 가장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냐'는 한 소녀의 질문에 '학생에게 최선은 자신이 어떤 한 분야에 최고의 실력을 갖는 것'이라고 답했다. 특정 분야에 최고가 되면 주위 모든 사람이 대가를 지불하고 자신의 능력을 교환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 이사장은 MZ 세대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하라 ▷젊을 때 아껴라 ▷나의 가치를 높여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실패를 두려워 말라 ▷부러우면 따라해라 ▷결핍을 즐겨라고 조언했다.
연 이사장은 청주대를 졸업했으며, 충청은행에 입사한 후 신한은행 본점 준법감사실 부장, 삼성생명 방카사업부 금융 전문 고문 등을 역임한 후 현재 청주성동신협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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