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복아영 천안시의원은 "복지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있다"고 운을 뗐다.

20일 천안시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에서 복아영 의원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해결책을 마련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의 자살률은 2016년 30%, 2017년 30%, 2018년 32%, 2019년 30%, 2020년 32%로 전국 자살률 2016년 26%, 2017년 24%, 2018년 27%, 2019년 27%, 2020년 26%로 전국 대비 천안시의 자살률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 의원은 "천안시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해 천안시가 무관심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위기가구 관리를 위한 통합사례관리자 대상자 현황은 본청 2명, 읍면동 6명으로 본청은 1명당 308명을 관리하기 때문에 촘촘하게 관리 및 대응을 해야 하는데 인력이 부족하다" 며 "마지막으로 통합사례관리가 제대로 되는지 의문" 이라고 했다.

복아영 의원은 "천안시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미리 대처하길 바란다"며 "통계나 데이터가 낮을 때 급하게 정책을 펼치지만 앞으로는 높거나 낮은 데이터가 나오기 전에 미리 대처를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무리발언으로 복 의원은 "국가의 제 1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야 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의 행복이 아닌 당장의 오늘과 내일의 삶을 사는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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