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액·종업원 수 전국 2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충북도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청주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와 손을 잡는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오는 26일 '반도체산업 발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내에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110개 반도체 제조업체가 있다.

연간 생산액(11조2천억원)이나 종사자 수(1만3천735명)에서 모두 전국 2위 규모이다.

이들 기관은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한 활용 시설을 구축하고 중부권 거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끌어올리고 차세대 창의·융합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5년간 유효하고 어느 일방의 폐기 요청이 없는 한 3년씩 자동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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