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시범학교인 서울 서서울정보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이 2일 오후 조규향 청와대교육문화수석에게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서명과 성금을 전달했다.

서서울고등학교 전교생들은 지난달 30일 북한학생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벌여 4백31만원을 모금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3일동안 서울 시내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공축원 시민한마음 서명운동을 펼쳐, 4만8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날 성금및 서명과 함께 전달한 「대통령님께 올리는 글」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오게 되길 학생 모두가 충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하고 남북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오갈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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