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동 등 13개 메달 획득, 한국신기록 2개 작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옥)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군 장애인체육회는 역도, 배드민턴, 수영, 휠체어럭비 종목에 참가해 금 4개, 은 4개, 동 5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청북도가 종합 4위를 달성하는데 음성군선수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음성군 선수단은 역도에서 현 국가대표인 황유선 선수(-79kg급)가 금메달 3개를 획득, 3관왕과 함께 웨이트리프팅과 벤치프레스 종합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최숙자 선수(-61kg급)가 금 1개 은 1개, 김명희 선수(-73kg급)가 은 3개, 이성애 선수(-46kg급)가 동 3개를 획득했다.

배드민턴에서 지상훈 선수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병옥 음성군장애인체육회장은 "음성군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대회를 준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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