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수거물·기록지 대청호미술관 제출
결과물 2022년 하반기 기획전시에 공개 예정

문의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 주변과 대청호 오백리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대청호 쓰담쓰담 행사를 진행했다.
문의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 주변과 대청호 오백리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대청호 쓰담쓰담 행사를 진행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문의중학교는 25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오백리길과 학교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대청호 쓰담쓰담' 행사에 참여해 환경보호와 자연사랑을 실천했다.

환경정화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문의중 학생과 교직원 4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의중 학생과 교직원들은 대청호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와 부유물을 주워 키트에 담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활동 사진을 SNS에 인증하고 활동 내용과 느낌을 적은 기록지와 가장 인상적인 수거물을 함께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 제출하고 기념품을 받기도 했다.

이 행사를 통해 모인 결과물은 대청호미술관의 2022년 하반기 기획전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문의중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학교에서 별도로 준비한 봉투를 들고 문의체육시설과 학교 주변을 청소하면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신수현(3학년) 학생은 "내가 공부하고 있는 우리 학교와 대청호 주변 청소를 하면서 지역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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