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인 1스포츠 갖기' 인프라 확충

대전시는 웰빙시대를 맞아‘1인 1스포츠 갖기운동’을 목표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 중 유성까르푸 앞 제방도로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하수종말처리장 2층상옥에 1천여평 규모의 전천후 게이트볼장의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구 복수동에 3면 규모의 실내 테니스장을, 2007년 말까지는 대덕구 목상동에 실내수영장 및 에어로빅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30개 종목 30여만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참여촉진을 위해 시장기 등 120여회의 종목별 대회개최와 타 지역 전국대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천후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겸한 전국게이트볼대회 등 전국대회를 유치해 생활체육 참여 붐 조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수요자 중심의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공공체육시설 개방시간 연장 및 10곳의 학교운동장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대전지역 곳곳에 전일제지도자 39명과 시 광장지도자 22명, 구 광장지도자 98명 등 총 159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새벽부터 야간까지 서비스를 실시토록 한다.

한편 2월부터 처음 시작되는 어르신 체육활동지원사업은 전담지도자가 노인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활체육 지도 및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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