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청주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올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연간 31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지속적인 국내여객 증가와 국제선 재개 등의 영향으로 개항 이후 최대실적 약 3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공항의 국내선 운송 최대실적은 지난해 기록한 262만8천257명이다. 올해는 이같은 기록을 두 달 앞당긴 지난 26일 달성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국제선 재개와 거점항공사 여객실적도 더해지면서 개항 이후 연간 이용객 최대실적 경신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97년 4월 개항한 청주공항은연간 이용객이 2019년 30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청주공항 이영길 공항장은 "여행심리 회복세과 국내여행 수요증가 등으로 청주공항 공항이용객 최대실적 경신 전망이라는 기쁜소식을 전해드려서 매우 기쁘다"며 "청주공항은 지난 7월 몽골, 베트남 등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고 지자체, 여행업계, 항공사와 함께 다양한 국제노선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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