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지정 밥맛 좋은 집, 전체 9곳 중 영동군 2개 업소 선정

충청북도의 '밥 맛 좋은 집' 지정식에서 영동군 폭포가든(네번째)과 추풍령해물탕찜(다섯번째)가 선정됐다. / 영동군
충청북도의 '밥 맛 좋은 집' 지정식에서 영동군 폭포가든(네번째)과 추풍령해물탕찜(다섯번째)가 선정됐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의 외식업소들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충청북도 주관의 '밥 맛 좋은 집' 지정식에서 도내 9개 업소중 폭포가든과 추풍령해물탕찜의 영동군의 2개 업소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최근 충북도청에서 열린 지정식에 참석해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받았다.

폭포가든은 영동군 심천면(옥계폭포길 144)에 소재하며 우렁쌈밥정식과 황태구이를 주메뉴로 한다.

추풍령해물탕·찜은 영동군 추풍령면(추풍령로7길 45-42)에 위치하며, 해물탕, 해물찜, 낙지볶음을 주메뉴로 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들 업소는 ▷밥의 식감·향미·맛 ▷쌀의 보관·구입·구입주기 등 쌀의 수급상태 ▷청결·친절·서비스 등 위생상태 우수업소로 평가되어 최종 선정됐다.

지정 업소에 대하여는 위생용품 구입비 200만원 지원과 도청 및 영동군청 홈페이지, 충북 인증맛집 홈페이지, 맛집 책자 등에 홍보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 7일 있었던 제24회 충북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업소를 대상으로 현판 수여도 같이 진행했는데 영동군에서는 ▷다래나무 식당(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로 1258)이 자연산버섯전골로 출전하여 동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군 관계자는 "지정된 업소 대표자에게 축하를 드리며 지속적으로 평가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 건강과 맛을 책임지는 업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업소들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높여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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