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은 11월 말까지 다문화학생 대안교육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충북국제교육원은 11월 말까지 다문화학생 대안교육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은 도내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다문화학생 대안교육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과정'(이하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탁교육과정은 입국초기 6개월 이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중도입국, 외국인 가정 자녀 등) 중 의사소통 문제로 학교 부적응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올해는 위탁교육과정의 첫해로 초·중등 각 10명으로 나눠 1기가 운영 중이며, 2023년에는 학교신청을 받아 8기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주 총 20일간 전일형(1일 6차시)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정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적용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교육 ▷적응 프로그램 ▷정서·상담 등으로 진행 중이다.

오영록 원장은 "이번 위탁교육과정 운영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교육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과 학교적응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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