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오는 2025년 3월 아산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곳이 개교한다.

2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2022년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 위원회의 심사 결과 가칭 아산월천초등학교(39학급, 896명)와 아산세교중학교(40학급, 1천27명)가 승인됐다.

월천초는 아산시 배방읍 내 크고 작은 주택개발사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꾸준히 유입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고 인근 배방초와 아산북수초의 과밀해소를 위해 설립된다.

세교중은 아산시 설화학군인 배방읍과 탕정면의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집중돼 급격히 증가하는 유입학생을 배치하고 설화중학교와 한들물빛중학교의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다.

이번 초·중학교 신설을 통해 아산시 배방 및 탕정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개선되고 기존 학교들의 과밀이 해소돼 교육환경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아산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용지 확보 등의 여건이 올 12월에 조성돼 시기적으로 반영할 수 없어 심사자료 제출 이후 반영했다는 사유 등으로 통과되지 않았다. 교육청은 향후 투자심사에 다시 의뢰해 2025년 3월에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심의결과로 확정된 초·중학교 신설을 통해 아산지역의 과밀을 해소해 최적의 교육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예정된 시기에 신설학교가 개교하도록 차질없이 학교설립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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