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죽음보다 더 고통스런 시간"
정우택 "참담, 후속조치 최선"…변재일 "먹먹, 재발방지 대책 마련해야"
이장섭 "가슴 아파, 수습 치료 우선"… 임호선 “모든 축제 중단”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에 충북 정치권의 애도가 이어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페이스북에서 "죽음보다  더 고통스런 시간"이라며 "못다 핀 꽃잎들처럼 스러져간 젊은이들의 영전에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5선 정우택 국회의원(국민의힘·청주 상당)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끔찍한 소식에 참담한 마음"이라며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썼다.

정 의원은 "(경찰관련)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사고수습과 후속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5선 변재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도 "너무도 황망한 사고소식에 가슴이 먹먹하다"고 했다. 

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사고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도 이번 참사에 "가슴이 아프다. 믿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지금은 사고수습과 치료, 남은 이들에 대한 위로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저희 지역에서도 오늘 예정되었던 할로윈 행사를 비롯한 모든 축제를 중단한 채 군민들과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특히 "크나큰 슬픔 앞에 정쟁보다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정책을 펴 나가리는 당부의 말씀,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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