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폼페이 유적에서 발굴된 미라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녹아내리는 현대인의 모습이 묵시적 잔영처럼 투영됐다. 이 조형물은 옥수수나 감자의 전분이 주원료인 PLA로 제작돼 훗날 땅에 묻히더라도 쉽게 분해되어 다시 땅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전시 종료 후 땅에 묻어 썩게 만드는 과정적 작업으로 진행된다. / 오픈스페이스 블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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