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인프라·사통팔달 입지 한국 최고 국방산업도시 도약"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딸기와 젓갈의 고장 군수사업의 메카 추억과 낭만의 도시 논산에서 살고 계신 위대한 12만 시민의 시장 백성현입니다.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20일은 자랑스러운 논산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한 영광의 시간이었습니다.그러나 제게는 아직더 크고 강한 논산을 만들어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이 남아있기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하던 대로 하는 행정을 탈피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우리시만의 특성을 살려,도시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해 논산의 미래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현재 우리시는 젊은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고령화는 심해지며 지역활기는 약해지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그 흐름을 바꾸겠습니다.논산을 대한민국 최고 국방산업도시로 만듬과 동시에“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 발전과 불필요한 규제와 예산의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적극적인 책임행정을 펼쳐 나갈것이라”고 말했다./편집자

풍부한 국방인프라를 바탕으로 군수산업의 메카로 부상

백시장은 인구소멸도시가 부흥의 도시로 전환될 수 있는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군수산업의 메카로 논산을 자리매김해야 겠다는 분명한 목표의지를 피력했다.

논산을 대한민국의 헌츠빌로 만들겠습니다.풍부한 국방자원과 사통팔달의 입지를 바탕으로 논산을 군수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논산의 먹거리,살거리를 만들어 내는데 전 행정력을 모아나가겠습니다. 최근 굴지의 군수산업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터리를 유치해 1,200억 규모 투자와 13만평 개발을 매듭짓고 다시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보관광단지를 개발해서 관광객들이 훈련소에 직접 들어가서 여러 훈련시설들을 둘러보며 추억하고,자식,친구,연인들을 훈련소에 보낸 부모등이 안심할 수 있도록 1박 2일의 훈련소 병영 체험 일수가 복무기간에 산입 될 수 있도록 병역법 시행령 일부 개정에 힘쓰고 있습니다.이를 통해 군이 지닌 폐쇄적 이미지 쇄신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

취임 직후 민선8기 시작을 여는 저의 1호 결재는 바로 민생안정대책 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물가상승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증대 등에 따른 어려움을 타개하고,민생안정과 골목상권 활 성화를 위한 상생방안(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재개, 전통시장 장보는 날 운영,1,천억원 논산사랑지역화폐 발행)을 마련했습니다.

논산사랑 지역화폐는 당초 700억원에서 국비예산을 추가 확보해 1,천억원으로 확대 발행할 것을 결정해 관내 소비촉진은 물론 외부소비 유입을 통해 소상공인 들에게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 넣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국가적으로 민생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시는 월 1회 전통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해 공무원은 물론 모든 시민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첫 운영한 결과 당일 7백만원, 9월까지 3개월간 약 3천만원의 매출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으로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공무원은 물론 관내 사회 단체 협의회와 시민 여러분이 모두 동참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나갈것 이라고 말했다.

 

경로당 명칭을 어르신 회관으로

논산은 기호유학의 본산으로,충효정신이 바탕된 어르신 공경문화가 깊게 새겨져 있는 도시입니다. 지역의 발전과 후손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 그 자체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논산시 공직자들은 무한봉사의 정신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겠습니다. 노인이 아닌 어르신이라 쓰고,부르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표하는 일이며, 어르신에 대한 섬김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경로당 명칭을 어르신 회관으로 변경 등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논산에 살아 행복하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효(孝)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논산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탑정호 관광레저타운 조성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탑정호에 출렁다리,음악분수 등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객이 증가되었으나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실정입니다.그러나 주변은 농어촌 공사 소유이거나 산림과 어류 보호지역으 로 지정되어 임의적 개발에 한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탑정호 주변을 관광펜션 및 콘도, 테마상가, 카페거리,수목원 등의 복합 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필요 이상의 규제를 완화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 것입니다.

탑정호 주변의 산림자원을 확대 개발해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을 추가 설치하고,전국에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시 재정만으로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데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대규모 민자 유치를 통해 관광레저타운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합니다.또한 금강과 강경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를 관광루트를 개발하고,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자원 및 다양한 여행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손잡고 해외 판로 개척

지난 10월 31일부터 11일 1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된 세계 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를 10월 31일 논산으로 초청했습니다. 비즈니스 기회창출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보, 민간 통상협력 활동을 통한 지역농산물 등 해외판로 개척, 네트워크를 통한 논산시 홍보 및 지역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했습 니다. 31일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식품,바이오,건설,주류 등 30개의 우수 중소기업과 19개국에서 온 50여명의 월드 옥타 회원이 참여해 이를 통해 975만 달러(138억원)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과 42만 달러(6억원)의 현장계약도 이끌어 냈다.

세계 각국에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월드옥타 회원여러분이 선뜻 지역 기업에 힘을 실어주심에 깊은 감사들 드리며, 앞으로도 논산시는 협약사항을 최대한 뒷받침해가며 판로개척에 난항을 겪는 지역의 기업과 농민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힘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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