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공급-수요 불균형 등 원인 파악·해결책 모색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3일 택시대란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3일 택시대란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충북도의회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택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등 원인 파악 및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3일 충북 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택시대란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서울연구원 안기정 연구위원이 '택시 사납금제, 월급제 등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기조발제하고 유희남 충북도 교통정책과장은 '충북도 택시 현황 및 요금조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헌 의원을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에서는 택시 대란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낮은 운임과 요율 정책, 유류비 상승, 택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등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토론자들은 택시공급과 수요 불균형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했다.

이동우 위원장은 "택시 부족으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토론회를 통해 본질적인 문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다양한 시각에서 택시대란의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택시 대란 해결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장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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