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최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다중이용시설인 낚시어선의 유사 사고 위험요인과 인명사고 취약요소 등을 특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6개 시군 낚시어선 997척과 해당 낚시어선 어업인 및 이용객 등이다.
합동 점검반은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 대응 요령 안내 ▷승선정원 초과 여부 ▷출항 전 안전시설 ▷구명조끼 착용 ▷승선자 명부 작성 및 신분증 대조 확인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낚시어선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선실 내부 환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점검도 함께한다.
점검 시 확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며 낚시어선 안전 수칙과 감염병 예방 지침 안내·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가을철 성어기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로 인명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낚시어선 어업인도 출항 전 자율 안전 점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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