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소·보강천 등 찾아 방역상황 점검

이재영 증평군수가 7일 거점소독소와 보강천 등 현장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AI 등 가축전염병을 확실하게 차단하라고 당부했다. / 증평군
이재영 증평군수가 7일 거점소독소와 보강천 등 현장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AI 등 가축전염병을 확실하게 차단하라고 당부했다. / 증평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증평군은 인근 청주시 북이면 화하리 육용 오리농장, 화상리 육계 농장의 가금류와 미호천(청주, 진천) 야생조류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을 강화했다.

우선 축산 관련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초생추·중추(70일령 미만)·오리류 유통 금지,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의 조치를 하고 대규모 가금농장 11호에 대해서는 전담 공무원도 배치했다.

또한 군청 방역차량 1대, 광역방제기 1대,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1대를 동원해 양계농장 및 보강천 철새도래지(증평읍 사곡리~도안면 석곡리) 6km에 매일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농가 입구에는 생석회 밸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도 7일 증평군 거점소독소와 보강천 등 현장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AI 등 가축전염병을 확실하게 차단하라고 당부했다.

사육 중인 닭의 졸음, 식욕저하, 산란률 및 폐사율 증가 등 고병원성 AI 의심증상이 관찰될 때는 조속히 증평군 AI 방역상황실(043-835-3771~4)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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